특정 신체 부위로 세계 기록을 보유한 사람들

특정 신체 부위로 세계 기록을 보유한 사람들

특정 신체 부위로 세계 기록을 보유한 사람들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고 똑같은 신체를 가졌지만, 기네스 북에 오른 사람들은 뭔가 특별합니다. 타고 났거나 후천적으로 만들어졌거나 혹은 문화적인 이유 때문에 특별해진 사람도 있고 희귀 질환으로 그렇게 된 안타까운 사람도 있습니다. 특정 신체 부위로 세계 기록을 보유한 사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미얀마 빠다웅(Padaung) 족 여성 - ‘세계에서 가장 목이 긴 사람(40cm)’

빠다웅 족에서는 한 눈 팔지 말고 한 남자만 바라보라는 뜻으로 여성의 목에 링을 감아 길게 만들고 이것을 아름답게 여깁니다. 다른 남자와 간음을 한 여성에게는 링을 제거한다고 하는데, 과도하게 길어진 목은 이미 관절이 빠져서 링을 제거하면 목이 바로 꺾여서 죽게 된다고 합니다. 너무 가혹하게 느껴지네요.


 2. 아드리안 루이스(Adrianne Lewis) - ‘세계에서 가장 긴 혀’

세계에서 가장 긴 혀로 기네스북에 오른 사람은 10.13cm의 닉 스토벨(Nick Stoeberl)이지만, 루이스는 그보다 더 긴 10.16cm의 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닉 스토벨)

(아드리안 루이스)


 3. 사인 뭄타즈(Sain Mumtaz) – ‘세계에서 머리가 가장 큰 사람’

파키스탄의 사인 뭄타즈는 태어났을 때부터 두개골과 팔, 다리가 남달랐으며 뼈가 계속해서 커지는 병에 걸려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치료 방법이 없는 프로테우스 증후군으로 추측되지만, 그의 정확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4. 게리 터너(Garry Turner) - ‘세계에서 가장 많이 늘어나는 피부’

피부가 늘어지는 엘로스 단로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그의 피부는 무려 15.8cm나 늘어납니다.


 5. 그렉 발렌티노(Gregg Valentino) - ‘세계에서 가장 큰 팔뚝’

13세 때부터 보디빌딩을 시작한 발렌티노는 이미 19세 때 팔뚝의 둘레가 46cm에 달했습니다. 이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서 71.12cm까지 커졌습니다.


 6. 라드하칸 바자파이(Radhakant Bajpai) - ‘세계에서 가장 긴 귓속 털’

2003년에 13.2cm로 처음 기네스에 오른 그는 자신의 귓속 털을 수시로 빗어주며 현재 25.4cm까지 기른 상태입니다.


 7. 리우 후아(Liu Hua) - ‘세계에서 가장 큰 손’

거대지(macrodactyly)를 앓고 있는 그는 과도하게 자란 피부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수차례 반복하고 있습니다.

 8. 예카테리나 리시나(ekaterina lisina) -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

러시아의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인 예카테리나는 206cm의 장신에 133cm에 달하는 다리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9. 칼라웰로 카이위(Kalawerlo Kaiwi) - ‘귓볼에 제일 큰 구멍을 가진 사람’

다양한 피어싱과 문신으로도 유명한 그의 귓불에 난 구멍은 직경이 10.5cm로 웬만한 성인 남성의 주먹도 통과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10. 데벤드라 수타르(Devendra Suthar) - ‘세계에서 가장 손·발가락이 많은 사람’

선천성 다지증을 앓고 있는 그는 손가락, 발가락을 합쳐서 28개를 가지고 있는데,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은 없지만 목수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일할 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다지증을 신의 축복으로 생각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는 그는 제거 수술을 할 의향이 없다고 합니다.


11. 비자이 쿠마르(Vijay Kumar) - ‘세계에서 가장 치아가 많은 사람’

보통 사람들은 윗니 16개, 아랫니 16개로 총 32개의 치아를 가지지만, 쿠마르는 5개나 더 많은 37개의 치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12. 제이슨 로드리게즈(Jeison Rodrigez) - ‘세계에서 가장 큰 발’

10살까지 평범했던 로드리게즈는 갑자기 엄청난 성장이 시작됐으며, 현재는 221cm의 거구로 성장했고 그의 오른쪽 발길이는 40.1cm, 왼쪽은 39.6cm입니다.


13. 리 레드몬드(Lee Redmond) -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

그녀의 손톱 길이를 모두 합하면 8m 53cm나 되는데, 불행하게도 2009년 교통사고로 힘들게 기른 손톱을 잃어야 했습니다.


14. 메멧 오쥬렉(Mehmet Özyürek) – ‘세계에서 코가 가장 큰 사람’

터키 오지 마을에 살고 있는 그는 콧등 길이만 8.78cm라고 합니다.

15. 프란치스코 요아킴(Francisco Joaquim) - ‘세계에서 입이 가장 큰 사람’

요아킴은 500ml 콜라 한 캔을 통째로 입에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16. 킴 굿맨(Kim Goodman) -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튀어나오는 눈’

안구돌출증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하키를 하던 중 머리를 가격당해서 처음 눈이 튀어나오게 되었고 1.2cm 정도 돌출시킬 수 있는데, 눈을 나오게 했다가 넣는 걸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고 하네요.


17. 시에 퀴핑(Xie Quipping) - ‘세계에서 가장 긴 머리카락’

13살 때부터 길러 온 그녀의 머리카락 길이는 5m 48cm에 달하며, 현재진행형입니다.


18. 애빈 두가스(Aevin Dugas) - ‘세계에서 가장 큰 헤어스타일’

아프리카인 특유의 곱슬머리를 동그랗게 부풀린 아프로 헤어(Afro-hair)를 한 그녀의 머리 카락의 둘레는 132.1cm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커질까요?


19. 람 싱(Ram Singh) - ‘세계에서 가장 긴 콧수염’

수염을 멋지게 기른 영화배우 버트 레이놀즈(Burt Reynolds)처럼 되고 싶었던 그의 콧수염은 4m 26cm이나 됩니다.


20. 캐시 정(Cathie Jung) - ‘세계에서 가장 얇은 허리’

코르셋을 착용하던 빅토리아 시대의 여성들을 동경했던 캐시 정은 아이들을 모두 출산하고 난 후 코르셋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허리는 15인치(38.1cm)까지 얇아졌고 이 때의 허리둘레가 기네스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식사를 조금씩 여러 번 나눠서 먹었고 정형외과 의사인 남편이 수시로 체크했기 때문에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는데요. 코르셋을 입지 않는 최근에는 21인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21. 맥스웰 데이(Maxwell Day) - ‘세계에서 가장 유연한 발목’

영국의 청년 맥스웰 데이는 어마어마하게 유연한 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오른발은 거의 180도에 가까운 153도나 꺾이고, 왼쪽은 143도가 꺾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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