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가구를 엉망으로 만드는 고양이에게 대처하는 완벽한 해결책

세계 최대 가구 브랜드 이케아(IKEA)는 최근 반려동물 가구 컬렉션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반려동물 시장이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 되었다는 거겠죠? 하지만, 반려동물 가구에 있어서만큼은 가구 공룡 이케아에 전혀 뒤지지 않는 가구 회사가 일본에도 있습니다. 이 회사는 특히 고양이 가구를 주로 생산합니다. 집안 가구를 엉망으로 만드는 고양이에게 대처하는 완벽한 해결책을 만나보세요.

▼ 일본의 ‘오카와 가구(Okawa Kagu)’는 처음부터 영리를 목적으로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오카와 가구 프로젝트의 목표는 목재, 유리, 철재 등을 다루는 다양한 산업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도시 '후쿠오카(Fukuoka)'를 홍보하는 것이었습니다.

▼ 부산에서 서울까지의 거리보다 후쿠오카가 더 가까울 정도로 우리나라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후쿠오카는 일본의 주요 산업 도시로, 가구공장만 약 150개가 있습니다.

▼ 후쿠오카의 ‘오카와 가구(Okawa Kagu)’ 프로젝트 중 고양이 가구는 두 곳의 가구 공장이 제작하고 있으며, 고양이 가구는 실제 사람이 사용하는 가구의 디자인을 그대로 본 따서 축소시킨 제품입니다.

▼ 고양이 크기에 맞춰서 작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사진만 본다면 마치 고양이가 매우 거대해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 오카와 가구에서 만든 가구는 도시의 관광 및 인테리어 정보 센터인 ‘오카와 테라짜(Okawa Terrazza)’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작품의 가격은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오카와 가구에 연락하여 구매할 수는 있습니다.

▼ 집안의 가구를 긁어놓는 고양이 때문에 고민이라면 이런 귀엽고 아기자기한 고양이 가구가 해결책이 될 수도 있겠네요. 현실은 가구가 담겨 있던 상자에만 들어가려고 할까요?

이미지 출처 : Okawa ka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