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자전거 안 사주자 사업을 시작한 6살 꼬마

아빠가 자전거 안 사주자 사업을 시작한 6살 꼬마

아빠가 자전거 안 사주자 사업을 시작한 6살 꼬마

아이를 키울 때 반드시 가르쳐야 되는 것 중 하나가 경제관념입니다. 돈을 함부로 쓰면 안 되는 이유와 돈을 버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빨리 깨우칠수록 좋기 때문이죠. 하지만, 몇 살 때부터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한 것이 사실인데, 최근 미국에서는 6살 아들에게 경제 교육을 시작한 부모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빠가 자전거 안 사주자 사업을 시작한 6살 꼬마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6살 꼬마 에밋(Emmett)은 자전거가 너무 가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에밋의 아버지는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었죠. 에밋의 아버지는 이 기회에 아들에게 경제관념을 알려주기로 합니다. 자전거를 가지고 싶다면 스스로 돈을 벌어서 사야 한다고 말했죠.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인걸까요? 아빠의 말에 수긍한 에밋은 오래된 장난감과 동물 인형을 모아서 팔았고, 70달러(약 8만원)를 벌었습니다. 이미 자전거를 사기에 충분한 돈을 모은 셈이었죠.


▼ 다음날 자전거를 사기 위해 대형마트 샘즈클럽(Sam's Club)에 간 에밋은 자전거가 아닌 다른 물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에밋은 아이스크림 기계(스노우콘 머신)을 보고 자전거 대신 아이스크림 기계를 사도되는지 물었습니다.


▼ 자전거보다 아이스크림 기계가 더 비쌌지만, 에밋의 부모는 흔쾌히 기계를 사줬고 마을에서 아이가 장사를 해도 되는지 허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 기계 값은 에밋이 돈을 벌어서 갚아야 한다고 인지시켰죠.

▼ 에밋의 부모는 아들이 사업을 하는 것엔 동의했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1시간 동안만 장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약속대로 매주 1시간 동안 장사를 할 수 있었던 에밋은 첫 3번의 장사에서 12달러, 17달러, 25달러를 벌어들였고, 맛을 세 가지로 늘렸습니다.


▼ 장사가 반복되자 에밋은 재고를 체크하기 시작했고, 추가 재료를 언제 구매해야 할지를 깨달았습니다. 아이스크림 장사로 번 수입으로 아이스크림 기계 값의 절반을 상환했고, 수입의 10%로 세금까지 내고 있습니다. 물론 에밋의 수입에 대해선 별도로 세금이 발생하지 않지만, 이 또한 교육을 위한 것이었죠.


▼ 어느새 21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에밋은 자신의 대학교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모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미 자신이 낸 세금으로 대학 등록금이 모이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img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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