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안 하는 사람도 메모하고 싶게 만드는 떡메모지

스마트폰 노트 기능이 좋아졌어도 여전히 아날로그 감성과 예쁜 손 글씨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메모장을 많이 활용합니다. 포스트잇처럼 윗부분이 붙어있지만 접착제는 없는 떡메모지(떡메)는 좋아하는 연예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을 새긴 주문 제작을 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메모장입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한 떡메모지가 매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메모 안 하는 사람도 메모하고 싶게 만드는 떡메모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최근 일본 SNS에서 난리 난 떡메모지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일명 오모시로이 블록(Omoshiroi Block)으로 불리며 ‘오모시로이’는 일본어로 ‘재미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오모시로이 블록은 건축 모형 회사와 종이 회사가 합작한 트라이애드(Triad)사의 제품으로 레이저 커팅 기술을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 처음 볼 때는 보통 떡메와 비슷하지만, 점선에 맞춰 한 장씩 뜯어내면 오모시로이 블록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 교토의 명소 기요미즈데라, 도쿄타워, 그랜드 피아노, 바이올린, 수동 카메라 등 떡메모지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또 다른 작품이 탄생해서 장식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오모시로이 블록의 구입은 오사카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 우에마 핸즈(도큐 핸즈의 우에마 지점)에서 가능하며, 인터넷으로는 배편을 이용해 배송 받을 수 있지만,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금방 품절이 되어서 인터넷 구매는 당분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매우 신기하고 흥미로운 떡메지만, 제품의 가격도 4,000엔~10,000엔(38,000원~96,000원) 정도기 때문에 절대 착한 가격이라고 할 순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