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냥이를 마당냥이로 바꾼 집사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 사이에서는 ‘외출냥이’와 ‘집냥이’에 대한 찬반양론이 있습니다. 외출냥이에 우호적인 사람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어 하는 고양이의 기본적인 습성을 집사들이 방해하며 스트레스를 줘선 안 된다고 말하고, 반대 측은 외출냥이가 마주치게 될 여러 위험(사고, 기생충 등)을 근거로 외출을 허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 ‘산책냥이’이며 예전에 비해 산책을 나온 고양이들을 종종 마주칠 수 있지만, ‘산책냥이’ 또한 고양이를 위한 것인지 집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또 다른 대안은 마당냥이입니다. 고양이의 활동성을 존중하면서도 위험으로부터 지킬 수 있게 자신의 집 마당에 거대한 캣 타워를 만든 건데요. 집사들의 이런 노력을 고양이들은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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