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앞두고 있는 흡연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3가지
담배를 피고 싶어서 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담배는 몸에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최근엔 전 세계적으로 금연 구역을 확장하는 추세여서 건물 안은 물론이고, 버스 정류장 및 지하철 역 출구에서도 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흡연 구역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에 담배값까지 많이 비싸졌죠. 담배를 끊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새해 계획을 세우지만 대부분 작심삼일로 끝나버리는데, 뭔가를 바꾸기 위해선 특별한 계기나 환경도 중요합니다. 여행을 앞두고 있는 흡연자라면 여행이 바로 그 계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자신의 차량으로만 여행한다면 아무 문제없이 담배를 피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자녀가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차 안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법이 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피울 수 없습니다. 또한, 가까운 지역이라면 모르겠지만 먼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비행기, 기차 등 다른 교통수단을 필연적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흡연 없이 여행하는 법을 반드시 알아둬야 합니다.
1. 전자담배
담배를 대체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전자담배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전자담배를 하게 되면 간접흡연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염려 없이 필요로 하는 만큼의 니코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숨을 내쉴 때 나오는 '연기'는 진짜 담배에서 나오는 것처럼 해로운 '연기'가 아닌 '수증기'이고, 주변에 있는 사람을 해칠 수 있는 유해한 성분이나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전자담배를 즐기는 사람들이 꼽은 전자담배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좋아하는 맛을 찾아서 즐길 수 있고, 매주 새로운 맛을 시도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맛을 즐기기 때문에 니코틴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니코틴 제로' 제품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2. 니코틴 껌
니코틴 껌은 니코틴의 강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강도의 껌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자신의 적정량에 미치지 못하는 껌을 택했다면 효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담배를 전혀 피울 수 없는 부적절한 시기. 예를 들어 비행을 할 때, 금단 증상이 나타나서 동요되고 불안해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최고로 적합한 니코틴 껌을 찾기 위해 의사와 상의하고 처방전을 받는 게 좋습니다. 금연 보조제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과 보험 제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비용 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니코틴 로젠지(사탕)
여행 중 담배를 피울 수 없을 때 전자담배는 물론 좋은 선택이지만, 현재의 위치나 상황에 따라 전자담배조차 피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니코틴 껌을 선택하면 되지만, 틀니를 착용하거나 잇몸이 아플 땐 니코틴 껌 이외의 다른 옵션이 필요합니다. 이 때 니코틴 로젠지를 사용할 수 있는데, 사탕 종류인 니코틴 로젠지는 일반적인 사탕과는 다르게 씹거나 삼키는 게 아닙니다. 니코틴 로젠지를 녹여서 나온 니코틴 액을 입안에 머금고 있으면 구강점막을 통해 천천히 흡수가 됩니다. 1~2시간에 1개씩 사용할 수 있고 보험 공단에서 하루 12알까지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니코틴 로젠지가 아닌 진짜 사탕을 섭취해도 도움이 되지만, 설탕은 몸에 해롭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고, 무설탕(sugar free) 제품을 선택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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