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영국 여성이 망치를 들고 2층 버스에 올라 탄 사연
겨울이 오고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따뜻한 집으로 향하는 사람들과 거리 한 켠에서 신문지와 박스로 겨우 추위를 막는 노숙자(노숙인)들이 대조되는 도시의 풍경입니다. 우리 사회는 노숙자 문제를 위해 어떤 걸 할 수 있을까요? 영국에서는 두 명의 여성이 노숙자들을 위한 따뜻한 쉼터를 만들기 위해 나섰습니다. 두 영국 여성이 망치를 들고 2층 버스에 올라 탄 사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영국 포츠머스에 사는 새미 바크로프트(Sammy Barcroft)와 죠앤 바인즈(Joanne Vines)는 봉사 단체인 ‘The Rucksack Project’의 리더로 사용하지 않는 차량을 이동 가능한 노숙자 쉼터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기획합니다. ▼ 운행하지 않는 2층 버스를 구한 둘은 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