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는커녕 시각장애인 농락하는 점자 안내문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삶은 그 누구도 쉽게 말할 수 없을 겁니다. 특히 보이지 않는 불편함은 우리가 눈을 감았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통해서도 알 수 있죠. 따라서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에 모두가 공감을 하실 겁니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배려 방법 중 대표적으로 점자 안내문 설치를 생각할 수 있는데, 어떤 것들은 단지 법만 지키기 위해서인지 생각이 짧아서인지 배려는커녕 오히려 시각장애인을 농락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탁상행정의 끝을 보여주는 점자 안내문을 확인하세요. 1. 표면이 뜨거우니 만지지 마세요 2. 점자 모양만 있으면 어쩌라고 3. 점자가 유리 안에 있음 4. 표면이 거칠어서 점자 알아보기 힘들텐데 5. 색깔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