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장을 숙연하게 만든 어느 졸업생들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은 사회에선 이제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이기에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이 필요하겠지만, 어떤 졸업생들은 인생에 대한 조언이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시대적 상황,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공부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않은 어떤 사람들은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도 다시 학교로 돌아가 공부를 하고 결국 그들이 바라던 졸업장을 손에 쥐었습니다. 배움에는 늦음이 없다고 하죠. 하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건 정말 소수에 불과합니다. 졸업식장을 숙연하게 만든 어느 졸업생들을 만나보세요. 1. 제2차 세계대전 참전으로 98세가 되어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할아버지 2. 97세의 나이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고 눈물을 흘리는 할머니 3. 제2차 세계대전 강제수용소로 끌려간 지 72년 만에 고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