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천일 기념일 선물로 종이학을 줘도 되는 남자
하루에 하나씩 풋풋하게 접어나간 종이학 천개를 선물하는 것. 동화 같은 순수함의 상징이었던 종이학은 언젠가부터 연인 간에 최악의 선물을 얘기할 때 우스갯소리로 등장하곤 합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하루에 한번 당신을 생각하며 접은 종이학은 오래된 소설에나 나오는 이야기가 되어버렸죠. 종이학은 현실적으로 연인에게 선물하기에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사람의 종이학이라면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천일 기념일 선물로 종이학을 줘도 되는 남자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루마니아에 사는 크리스티안 마리안치우크(Cristian Marianciuc)는 2015년에 하루를 정리하며 마음을 다스릴 목적으로 100일 동안 하루에 하나씩 다른 모양의 종이학을 접는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