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담보로 400피트 상공에서 결혼한 커플
결혼식은 매우 기쁜 순간인 동시에 상당한 압박감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순간에 긴장을 덜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겠지만, 최근 미국 유타 주에서 결혼한 이 커플은 반대로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리는 결혼식을 생각했습니다. 400피트 상공에서 목숨을 담보로 결혼한 커플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미국의 라이언 젠크스(Ryan Jenks)와 킴벌리 웨글린(Kimberly Weglin) 커플은 유타 주의 모압 협곡 400피트(약 122m) 상공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 둘의 첫 만남과 약혼한 장소까지 모두 이 곳이었기에 결혼을 생각한 그 순간부터 둘은 다른 장소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 협곡에 걸쳐서 줄로 엮은 위험천만한 공중 결혼식장이 만들어졌고 신부는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입장했지만, 신랑은 특별히 외줄타기를 통해 결혼식장에 입장했습니다.
▼ 결혼식장을 둘러싸고 협곡에 자리한 하객들은 이런 아찔한 순간을 숨죽이며 지켜보다가 무사히 입장했을 땐 환호를 보냈습니다.
▼ 부케를 받을 친구 커플과 주례는 무슨 잘못일까요? 하지만, 그들은 이 커플을 축복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위험한 결혼식에 동참했습니다.
▼ 결혼식이 끝난 후 용감한 신랑의 친구들은 모두 아찔한 결혼식장 위에 올라와서 신랑과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 킴벌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의 자신감, 사랑에 대해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 곳을 둘러싼 에너지가 우리의 삶과 늘 함께 하기를 바라고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이미지 출처 : thehear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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