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림받은 개에게 생긴 놀라운 변화
외모 지상주의라는 말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애견샵에서 더 예쁘고 귀여운 강아지들이 주인을 빨리 만날 거라는 사실은 쉽게 예상할 수 있죠. 이런 씁쓸한 현실에서도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림받은 개에게 생긴 놀라운 변화를 확인하세요.
▼ 6살 래브라도 리트리버 보 톡스(Beaux Tox)는 안타깝게도 선천적으로 얼굴에 기형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톡스가 태어난 애견샵 주인은 톡스가 못생긴 얼굴 때문에 팔리지 않자 톡스를 거리에 유기했습니다.
▼ 그 후 5년 동안 거리를 전전한 톡스는 유기견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었지만, 5년의 거리 생활로 톡스에게 남은 건 앙상한 몸과 심장사상충 뿐이었습니다. 건강마저 악화된 톡스에게 눈길을 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톡스에게 수호천사가 나타났습니다.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한 제이미 헐릿(Jamie Hulit)은 톡스의 사연을 듣고 차마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톡스가 얼마나 아픈지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한번 버림받았었던 톡스가 다시 또 버려지는 일이 없었으면 했습니다.”
▼ 제이미 못지않게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수의사 제이 리드버그(Jay Rydberg) 박사의 집중 치료를 받은 톡스는 마침내 건강을 되찾아 제이미의 집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 제이미가 키우고 있던 13살의 래브라도 리트리버 릴리(Riley)와도 금방 친해진 톡스는 그동안 못생긴 외모 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영리하고 사랑스러운지 보여줄 수 없었지만, 천사 같은 주인을 만나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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