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사진으로 보는 역사 이야기
역사란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만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각자의 기록 또한 역사라고 할 수 있죠. 그 역사와 이야기를 증명해줄 사진, 평소에 얼마나 찍으시나요?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언제 어떤 상황을 맞이하게 될지 모릅니다. 오늘 찍은 그 사진이 훗날 매우 의미 있는 사진이 될 수도 있죠. 오래된 사진으로 보는 역사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끔찍한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인 1955년 1월, 관 속에 들어가 포즈를 취했었던 ‘이유 없는 반항’의 배우 제임스 딘
2. 1955년, 런던의 한 레코드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
3. 1947년, 연인과 이별한 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여인 에블린 맥헤일. 86층에서 뛰어내렸다곤 믿기지 않을 만큼 평온해 보이는 모습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살’이라는 사진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세상에 아름다운 자살은 없다.
4. 1974년, 보청기를 끼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리를 들은 소년 해롤드 휘틀즈
5. 잠복경찰에게 체포된 스트립 댄서는 플로리다 법정에서 자신의 속옷이 커서 중요 부위가 보이지 않는다며 직접 판사에게 보여주었다
6. 1950년, 독일의 모노레일에서 용감하게 뛰어내리는 아기 코끼리. 이 코끼리는 이후 40년을 더 살았다.
7. 1957년, 비틀즈의 10대 시절. 왼쪽부터 조지 해리슨(14세), 존 레논(16세), 폴 매카트니(15세)
8. 1950년, 거울로 장난치는 마릴린 먼로
9. 하바나의 바에서 술에 취한 ‘노인과 바다’의 어네스트 헤밍웨이
10. 1967년, 베트남 전쟁에서 격추된 뒤 호수에 떨어진 미군 파일럿을 체포하는 북 베트남군. 이 때 체포된 미군 파일럿은 얼마 전 타계한 미국의 전쟁영웅 ‘존 매케인’이다.
11. 1960년, 이슬람 혁명이 일어나기 전 이란 여성
12. 19세기 중엽, 이란 시라즈에서의 대포 처형식
13. 1919년, 찰리 채플린과 헬렌 켈러의 만남
14. 1950년, 털 신을 신은 아인슈타인
15. 1981년 L.A. 9층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청년에게 말을 건네는 ‘복싱 전설’ 무하마드 알리
16. 1912년 침몰한 타이타닉 호의 생존자들이 구조선 RMS Carpathia에 오르는 모습
17. 1922년 워싱턴 D.C. 포토맥 강변에서 수영복 길이가 짧아서 야하다는 이유로 단속 받고 있는 여성들
18. 설립 초기 구글 직원들의 모습(구글의 설립일은 1998년 9월)
19. 미국의 화가 그랜트 우드의 대표작 ‘아메리칸 고딕(American Gothic)’의 실제 모델
20. 1904년, 5살 딸의 잘린 손과 발을 바라보는 콩고 남자. 영국과 벨기에가 만든 고무 회사는 아버지가 일일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자 딸의 손과 발을 잘랐다.
21. 1904년 개통한 뉴욕 지하철의 첫 승객
22. 1966년 예일대 재학 시절 럭비 경기 중인 미국 전 대통령 조지 W. 부시
23. 1890년대 농구를 처음으로 고안한 YMCA 국제 학교의 체육교사 제임스 네이 스미스가 아내와 함께 복숭아 바구니로 게임을 하는 모습
24. 미국 대통령들이 새겨진 러시모어 산의 원래 모습
25. 1975년, 영화 『죠스』 촬영 중 쉬는 시간에 장난치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26. 제2차 세계대전으로 강제 수용소에서 자란 폴란드 아이. 집을 그려보라고 했더니...
27. 1920년대의 셀피
28. 1923년, 소련 최초의 국가 원수 블라디미르 레닌이 마지막으로 찍힌 사진
29. 1961년, 베를린 장벽 서쪽에 사는 자녀들이 장벽 너머 동쪽에 사는 부모님께 손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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