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세계와 만난 디즈니 캐릭터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세계관은 언제나 아름답고 행복한 동화 같은 모습이지만, 현실 세계는 그와는 전혀 다르죠. 어쩌면 현실이 각박하고 많은 문제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디즈니의 이상적인 세계관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지도 모릅니다. 만약, 디즈니의 캐릭터들이 현실 세계로 나온다면 어떨까요? 디즈니의 열혈 팬이자 헤라클레스, 뮬란, 타잔 등의 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제프 홍(Jeff Hong)은 디즈니 캐릭터들을 통해 현실 세계의 문제점들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1. 모글리를 보호하지 못하는 파괴된 자연

 2. 오염된 바다의 인어공주

 3. 엘사도 극지방의 빙하가 녹는 걸 막을 수 없다

 4. 교통체증을 피할 수 없는 맥퀸

 5. 산림 파괴로 집을 잃은 곰돌이 푸

 6. 동물원에 사는 라이온킹 심바

 7. 노숙하며 구걸하는 나니 & 릴로 & 스티치

 8. 인도 카지노에 간 포카혼타스

 9. 콘크리트 정글의 타잔

10. 공기 오염 때문에 마스크를 쓴 뮬란

11. 서커스에 동원되는 코끼리 덤보

12. 어망에 갇힌 세바스찬

13. 성형외과를 찾은 ‘미녀와 야수’ 벨

14. 바에서 오로라 공주를 꼬시는 필립 왕자

(잠자는 숲속의 공주)

15. 화장품 테스트 센터의 실험용 쥐가 된 레미

16. 사냥꾼의 박제가 된 밤비

이미지 출처 : Jeff 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