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미술관에서 자신의 도플갱어와 마주친 사람들
살다보면 한번쯤 나와 똑같은 사람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독일어로 자신과 꼭 닮은 사람을 나타내는 말인 '도플갱어(Doppelganger)'는 소설과 영화의 단골 소재로 쓰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1,200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도 광해군의 도플갱어가 있었다는 극적 상상을 가미한 영화였습니다.
일본 역사에서는 권력자와 무장들이 적을 기만하고 아군을 장악하기 위해 자신과 닮은 인물을 '카게무샤(그림자무사)'라는 대역으로 세우기도 했으며, 역사적으로 악명 높은 독재자들도 신변의 안전을 위해 도플갱어를 썼다는 설이 있습니다. 아돌프 히틀러의 죽음에 대한 미스테리도 도플갱어였다는 설로 인해 제기되었으며, 사담 후세인,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 이후에도 도플갱어 설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가까이에는 북한의 김정일, 김정은도 대역을 쓴다는 말이 있지요. 이런 유명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도플갱어와 마주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우연히 미술관에서 자신의 도플갱어와 마주친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누가 더 나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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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Boredpanda 'And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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