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체험하는 색맹이 보는 세상
색깔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증상은 보통 색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색맹보다 정도가 덜한 것은 색약이라고 부르며 색맹과 색약을 통틀어 색각이상이라고 하는데, 20명 중 1명은 색각이상일 정도로 꽤 흔한 증상입니다. 색깔별로는 적색, 녹색, 청색을 담당하는 각각의 원뿔 세포에 이상이 생기면 적색맹, 녹색맹, 청색맹 등으로 부르고, 모든 원뿔 세포에 이상이 있으면 완전 전색맹이라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다비드 사쏘(Davide Sasso)는 청색과 황색을 볼 수 없는 청색맹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친구를 이해하기 위해 자신이 찍은 사진들을 청색맹이 보는 모습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사진으로 체험하는 색맹이 보는 세상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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