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사람들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복싱 챔피언
동양 챔피언을 지낸 故 김득구 선수와 세계 챔피언을 지낸 故 최요삼 선수, 그리고 얼마 전 복싱(권투) 경기 도중 사망한 고교생까지 복싱이 뇌 손상을 가져온다는 위험성은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싱만큼 매력적인 스포츠는 드문 것 같습니다. UFC 등 격투기 단체들이 성장하고 유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대전료는 복싱 경기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영국에서 또 한 명의 복서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에도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7명의 사람들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복싱 챔피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지난 2월 24일, 영국의 복싱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스캇 웨스트가스(Scott Westgarth, 31세)는 도전자 덱 스펠만(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