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모르게 목숨 걸고 사진 찍은 포토그래퍼
북한은 외부 세계와 철저하게 단절된 나라입니다. 주민들은 몰래몰래 외부 소식을 알고 있지만, 북한 정권은 여전히 주민들을 통제하고 자신들의 실정을 외부에 알리지 않으려 하죠. 미국 청년 웜비어 사건을 보더라도 북한은 자신들의 실제 모습이 드러나는 것에 매우 민감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포토그래퍼 에릭 라포그(Eric Lafforgue)는 2008년 이후 여섯 차례 북한에 방문하여 몰래 찍은 사진들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2012년에는 사진 찍은 것을 들켜서 삭제 당한 후 추방되었지만, 디지털 메모리 카드 덕분에 이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시골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만난 평범한 북한 사람들은 가진 건 없지만, 매우 따뜻하고 외국인들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북한 김정은 모르게 목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