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수업을 컴퓨터 없이 가르치는 선생님
방송인 샘 오취리의 나라로 잘 알려진 아프리카의 가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낙후된 나라는 아니지만, 개발도상국의 특성상 지역 간의 격차가 큰 상태입니다. 최근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된 가나의 시골 학교 선생님은 컴퓨터 수업을 컴퓨터 없이 가르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 가나 쿠마시(Kumasi) 출신의 오우라 콰드오(Owura Kwadwo)는 농촌 지역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컴퓨터가 보급되지 않은 시골 학교에서 컴퓨터를 가르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가 없다고 해서 수업을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 대학교에서 시각 예술을 전공한 콰드오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칠판에 문서 작성 프로그램 MS Word의 화면을 그대로 재현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비록 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