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호기심 때문에 탄생한 동물들
현재는 에버랜드로 이름을 바꾼 용인 자연농원에서는 1989년 수사자와 암호랑이를 교배시켜 라이거 세 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이는 국내 첫 이종교배로 남아 있는데요. 세계적으로도 호기심과 과학 연구 목적으로 종이 다른 동물들을 교배시킨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드물게 자연적으로 만나 혼혈종이 탄생하기도 하죠. 대부분의 이종교배 종들은 생식 능력이 없어 번식하지 못했지만, 최근엔 생식 능력이 뛰어난 이종교배 종들도 탄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호기심 때문에 탄생한 동물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카마(Cama)낙타(Camel)와 라마(Llama)의 교배종인 카마는 자연적으로 교배되지 않고 과학자들에 의해 인공수정으로 1998년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카마를 만들려고 한 이유는 라마의 부드러운 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