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판하다 공안에 체포된 사진작가
최근 중국은 시진핑이 권력을 공고히 하면서 종교, 언론, 소수민족 탄압 등 심각한 인권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중국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판빙빙도 한동안 억류되어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었었죠. 명목상 탈세 문제라고는 하지만, 중국 정부의 발표를 믿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중국 정부에 비판적인 활동을 하던 한 사진작가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로이터 통신에 의해 보도되었습니다. ▼ 뉴욕에 살고 있는 사진작가 뤼광(Lu Guang)은 중국 저장성의 노동자 출신으로 1993년부터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해왔습니다. ▼ 세계보도사진전에서 세 차례나 수상할 정도로 저명한 사진작가인 뤼광이 중국 정부에 비판적인 사진을 계속해서 발표하자, 중국 정부는 그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