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립플랍(쪼리) 쓰레기로 건담 피규어를 만드는 남자
푹푹 찌는 여름 날씨에는 많은 사람들이 샌들을 신고 다니는데, 샌들 중에서도 가장 시원한 건 플립플랍(Flipflop)입니다. 흔히 '쪼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플립플랍은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로 끈을 끼워서 신는 샌들을 말합니다. 매우 시원하지만,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 물질이기 때문에 아주 더운 날씨를 가진 필리핀에서는 플립플랍의 폐기물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한 손재주 좋은 아마추어 아티스트가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플립플랍(쪼리) 쓰레기로 건담 피규어를 만드는 남자를 만나보세요. ▼ 필리핀 마닐라에 거주하는 '엘머 파디야(Elmer Padilla)'는 마닐라 인근의 이무스 마을에서 건설 노동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 두 딸을 둔 가장인 그는 이미 직업이 있지만, 가계를 위해 투잡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