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요요 없이 다이어트 한 여자
식욕은 수면욕, 성욕과 더불어 인간이 가진 3대 욕구라고 합니다. 본능을 참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게다가 세상에는 맛있는 게 너무 많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일수록 더 먹음직스럽기 때문에 우리를 고민에 빠지게 만듭니다. 맛있게 먹고 난 대가를 거울 앞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울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이 불만족스럽지만, 그럼에도 맛있는 음식을 포기할 수 없는 당신에게 확실한 영감을 불어넣어 줄 사람이 있습니다.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요요 없이 다이어트 한 여자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에스베이디 바레라(Esbeidy Barrera)'는 100kg이 넘는 과체중으로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2년 전 어느 날, 그녀는 건강과 자기만족을 위해서 살을 빼고 몸매를 가꾸기로 생각합니다. 당시 19세의 바레라가 썼던 일기에는 스스로 둔해 보인다고 생각하고, 체중과 외모로 인해 자신감이 없어서 사람들과도 잘 지낼 수 없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 바레라는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식단과 운동 두 가지를 그녀도 인지하고 있었지만, 자신의 식욕과 요요 없이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여 남들과는 조금 다른 다이어트를 생각해냅니다.
▼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오레오(OREO) 쿠키는 절대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에 종종 먹기로 했고, 가끔은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도 허용하기로 합니다. 그녀는 식단 조절에 대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절제한다면 언젠가 폭발할 것이라 주장합니다. 바레라는 칼로리 높은 음식들을 포함해서 모든 음식들을 먹는 대신 적당한 양만 먹습니다.
▼ 하지만, 모든 걸 하고 싶은 대로 한다면 원하는 걸 얻을 수 없죠. 바레라는 식단에 여유를 줬지만, 그만큼 운동을 더 많이 합니다. 그녀는 특별히 바쁜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하루에 두 번씩 운동을 하는데, 오전 5시에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고 오전 8시에 학교에 갑니다. 그리고 일과를 마친 뒤 오후 11시에 다시 운동을 합니다.
▼ 매우 힘든 일상처럼 보이지만, 바레라는 2년 전에 비해 훨씬 건강해졌으며 자신감이 넘치고 활력 있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통해서 101kg이었던 몸무게는 65kg까지 줄였으며, 앞으로 40kg까지 낮추는 걸 목표하고 있습니다.
▼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며 사는 건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스스로를 돌보지 않는 건 더 바보 같은 일입니다." 바레라는 SNS상에서 많은 이들에게 격려를 받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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