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촬영 도중 정장을 입은 채로 강에 뛰어 든 신랑

웨딩 촬영 도중 정장을 입은 채로 강에 뛰어 든 신랑

웨딩 촬영 도중 정장을 입은 채로 강에 뛰어 든 신랑

결혼은 두 사람의 사랑이 새로운 단계로 향하는 순간입니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웨딩 촬영이 빠지지 않는데, 촬영 도중 신랑이 사라져 버린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캐나다에서는 웨딩 촬영 도중 정장을 입은 채로 강에 뛰어 든 신랑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부는 중요한 순간을 망친 신랑을 원망하지 않고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무슨 사연인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지난 9월 22일 캐나다의 온타리오주 키치너 공원에서는 한 커플이 웨딩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강을 끼고 있는 멋진 풍경에서 신랑 클레이튼 쿡(Clayton Cook)은 신부 브리타니 쿡(Brittany Cook)의 단독 촬영을 지켜보며,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커플의 웨딩 촬영


▼ 강을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던 신부 브리타니는 강가에서 놀던 아이들 중 한 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자 소리를 질렀고, 신랑 클레이튼은 결혼 예복인 정장을 입은 채로 그대로 강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해냈습니다.

아이를 구해낸 캡틴 아메리카


▼ 클레이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강가에서 놀던 아이들이 계속 신경 쓰여서 주변을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꼬마 아이의 체구가 작아서 쉽게 건져 올릴 수 있었어요."라고 말합니다.

아이를 구한 캡틴 히어로

▼ 신부 브리타니는 물에 빠진 아이를 보자마자 바로 강물에 뛰어든 모습이 클레이튼 그 자체라며, 클레이튼의 착한 마음과 빠른 판단력 때문에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선남선녀


▼ 두 사람의 웨딩 촬영은 계획대로 진행되지는 못했지만, 촬영을 함께 한 포토그래퍼 대런 해트(Darren Hatt)가 순간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웨딩 사진을 갖게 되었습니다. 클레이튼이 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자, 많은 네티즌들은 클레이튼을 마블의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에 비유하여 '캡틴 캐나다'로 부르며 칭송하고 있습니다.

선한 커플

이미지 출처 : Clayton Cook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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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mple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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