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더니 벌어진 일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더니 벌어진 일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격’, ‘고양이는 생선가게를 못 지나친다’라는 속담이 있죠. 고양이는 정말 생선을 좋아할까요? 영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양이도 자라난 환경에 따라 식성이 다르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말린 전갱이에 흥분하는 고양이들이 있는 반면 미국의 길고양이들은 치킨이나 햄버거에 길들여져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겨도 되는 걸까요? 베트남의 한 시장에서는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더니 벌어진 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베트남 하이퐁(Hai Phong) 출신의 레 꾸옥 퐁(Le Quoc Phong)에게는 아주 특별한 스코티쉬 폴드 종의 고양이 한 마리가 있는데, 장난기가 많은 퐁은 고양이 이름을 ‘개(Dog)’라고 지어줬습니다.


▼ ‘개’는 지역에 있는 하이퐁 시장의 인기 스타입니다. 생선가게를 맡고 있는 매력적인 주인을 두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개’는 사막에서 모래도 팔 수 있는 깜찍함을 무기로 시장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닙니다.

▼ 때로는 다른 물건을 팔 때도 있는데 고기면 고기, 달걀, 채소 등 ‘개’가 팔 수 없는 물건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 또한 성공한 사업가답게 스타일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어떤 옷, 어떤 스타일이든 소화하는 패션 리더로서의 면모도 돋보이죠.


▼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무기로 하이퐁 시장의 명물이 된 고양이 ‘개’는 시장을 떠나서 쉬는 날이면 여느 고양이와 다르지 않게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Le Quoc Phong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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