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판으로 그린 87세 금손 할머니의 작품

그림판으로 그린 87세 금손 할머니의 작품

그래픽 디자인 전공자들은 애플의 매킨토시를 많이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에 익숙합니다. 윈도우를 사용해 본 사람 중에 그림판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타블렛을 이용하면 좀 더 정교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겠지만, 마우스로 그리면 보통 유치원생의 그림처럼 되는데, 금손에게는 그림판도 훌륭한 도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림판으로 그린 87세 금손 할머니의 작품을 만나보세요.

▼ 스페인 발렌시아에 사는 87세 콘차 가르시아 자이라(Concha García Zaera) 할머니는 최근 인스타그램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 미술을 배우러 다니고 있는 할머니는 수업에서 배운 유화를 연습해보고 싶었지만, 강한 페인트 냄새 때문에 집에서는 할 수 없었습니다. 이를 본 아들은 할머니에게 컴퓨터를 가르쳐주며 그림판 기능을 알려줬습니다.

▼ 그 때부터 할머니는 엽서와 풍경에서 얻은 영감을 마우스와 그림판을 이용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판의 제한적인 기능과 마우스의 불편함에도 할머니는 근사한 그림을 완성합니다.


▼ 할머니가 그림판으로 그려낸 멋진 그림을 본 손녀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서 할머니의 작품을 올리기 시작했고 금세 화제가 되어 며칠 만에 10만 팔로워를 넘겼습니다.


▼ 할머니는 스페인 언론 Vanguardia와의 인터뷰에서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데 적어도 2주가 걸리고 디테일에 매우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는데, 자신의 그림이 화제가 되는 것에 대해 매우 간단한 그림인 것 같은데 왜 인기를 끄는지 잘 모르겠다며 겸손을 보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 Concha García Za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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