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물질 TOP 16
세계에서 가장 비싼 물질이라면 어떤 것들을 꼽을 수 있을까요. 금 혹은 다이아몬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금은 매우 가치 있는 물질 중 하나였지만, 실제로 같은 질량 당 값어치를 매긴 순위에서는 3위 안에도 들지 못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물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6. 사프란(Saffron), 1g 당 11달러(약 12,500원)
생산 과정이 매우 까다로운 사프란은 최고의 맛을 가졌으면서 건강에도 좋은 향신료의 최고봉입니다.
15. 금(Gold), 1g 당 56달러(약 62,500원)
잘 변하지 않아 예로부터 장신구 등에 활용되며 가장 값어치 있는 물질로 여겨졌던 금은 현대에도 그 가치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14. 로듐(Rhodium), 1g 당 58달러(약 65,000원)
백금족인 로듐은 매우 희귀한 금속 중 하나입니다. 로듐은 자동차 산업에서 자동차 촉매 변환기 가공에 응용되고, 귀금속 분야에서는 도금에 사용됩니다.
13. 백금(Platinum), 1g 당 60달러(약 67,500원)
은색 빛을 내는 백금은 매우 희귀하고, 산, 알칼리 등 다른 화합물에 매우 강합니다. 주로 촉매제 혹은 귀금속 제작에 사용됩니다.
12.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 1g 당 100달러(약 11만원)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메스암페타민은 한국에서 가장 남용되고 있는 흥분제(각성제)입니다. 주로 필로폰(히로뽕)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으며, 투약 시 환각, 환청을 경험하게 됩니다. 투약은 물론이고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약류관리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11. 코뿔소의 뿔, 1g 당 110달러(약 12만원)
코뿔소의 뿔은 의학적 효용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여전히 대검 손잡이 등을 만들 때 재료로 선호되고 있어 뿔을 노리는 밀렵꾼들 때문에 코뿔소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10. 헤로인(Heroin), 1g 당 130달러(약 15만원)
헤로인은 모르핀의 중독 증상을 중지시키기 위해 사용되었지만, 강력한 효과만큼이나 중독성도 모르핀의 10배나 되는 매우 위험한 물질입니다. 인체에 주사하면 폭발적인 쾌감과 잠시 후 편안함을 느끼게 되지만, 극심한 금단증상으로 계속해서 더 많은 헤로인을 투여하게 되고 곧 치사량에 이르러 사망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헤로인은 밀수로 세계에서 가장 남용되고 있는 불법 약물입니다.
9. 코카인(Cocaine), 1g 당 236달러(약 26만원)
코카인은 안과나 이비인후과에서 국소마취제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마약으로 많이 쓰이며 거래와 사용이 법률로 명백하게 규제되어 있습니다. 0.1g 만으로도 중독이 되며 치사량은 1g입니다.
8. 엘에스디(LSD), 1g 당 3,000달러(약 336만원)
강력한 환각제인 LSD는 1940~1950년대에는 정신과 환자들을 치료할 때 사용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정신질환이 생기거나 악화되는 등 부작용이 심해 현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LSD는 다른 불법 약물에 비해 신체적 의존성은 약하지만, 강력한 환각 효과 때문에 정신적 의존성이 매우 심합니다.
7. 플루토늄(Plutonium), 1g 당 4,000달러(약 448만원)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방사성 금속 플루토늄은 핵무기와 우주선의 연료 등으로 사용됩니다.
6. 페이나이트(Painite), 1g 당 9,000달러(약 1,000만원)
페이나이트는 1950년대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매우 희귀해서 전 세계적으로 몇 백 개 정도만 있습니다.
5. 타파이트(Taaffeite), 1g 당 20,000달러(약 2,200만원)
타파이트는 다이아몬드보다 백만 배 정도 희소하지만, 보석으로 인기가 없어서 희소성에 비해서는 가치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4. 트리튬(Tritium), 1g 당 30,000달러(약 3,300만원)
트리튬은 공항 시설, 시계, 군사용 등의 조명에 주로 사용됩니다.
3. 다이아몬드(Diamond), 1g 당 55,000달러(약 6,100만원)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보석 다이아몬드는 그 명성대로 몸값이 여전합니다.
2. 캘리포늄(Californium), 1g 당 2600만 달러(약 289억원)
가장 비싼 화학물질인 캘리포늄은 1950년 처음 발견되었으며, 방사선 치료, 금속 탐지기 등에 사용합니다.
1. 반물질(Antimatter), 1g 당 62조 5천억 달러(약 7경 1180조원)
137억 년 전 우주 탄생 ‘빅뱅’의 비밀을 풀 열쇠로 여겨지는 반물질은 1g을 만들기 위해 온 인류가 1년 동안 쉬지 않고 일했을 때의 가치와도 비견될 정도로 엄청난 가치를 지닌 것으로 과학자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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