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으로 팔다리를 잃은 3살 소녀, 아이스링크에 서다
인구 10만 명당 20명 정도 발생하는 뇌수막염. 뇌수막염을 앓은 사람의 13%는 사망에 이르고, 생존자 중 15%는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이런 끔찍한 병은 소아에게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영국에서는 뇌수막염을 앓은 안타까운 사연의 소녀가 도리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뇌수막염으로 팔다리를 잃은 3살 소녀가 아이스링크에 선 사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영국의 3살 소녀 하모니-로즈 앨런(Harmonie-Rose Allen)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영국 서머셋의 한 인공 스케이트장을 찾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스웨터를 입고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는 하모니는 또래 아이들보다 작은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 하모니는 태어난 지 9개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