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지지리도 없었던 사람들
독일어에는 ‘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샤덴프로이데는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며 쾌감을 느낀다는 의미로 그다지 유쾌한 단어는 아니죠. 하지만 캐나다의 뇌 과학 연구팀이 밝힌 결과에 따르면, 샤덴프로이데는 질투라는 인간의 본성에서 오는 감정이기 때문에 이런 기분을 느꼈다고 해서 스스로 자책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다고 느껴질 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고 다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지 않을까요? 물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말이죠. 운이 지지리도 없었던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그들에게도 행운을 빌어줍시다. 1. 냉장고를 열다가 의수가 뽑혀버림 2. 화장실에서 발견한 2시간 전에 떠난 비행기 티켓과 여권 3. 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