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간호사가 불치병에 걸린 개들을 위해 만든 호스피스
의학적으로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여 환자가 평온 속에 생을 마감할 수 있게 안락을 베푸는 봉사 활동, 병원 등을 통칭하여 호스피스(Hospice)라고 합니다. 호스피스 병동은 매우 차분하고 고요한 곳입니다. 어느 환자가 임종을 맞더라도 다른 환자와 그 가족들을 배려해서 큰 울음이 새어나오지 않죠. 최근 영국에서는 은퇴한 간호사가 반려견들을 위한 호스피스를 만들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영국, 잉글랜드 중북부의 도시 노팅엄에 살고 있는 니콜라 코일(Nicola Coyle, 46세)은 간호사로 일하다가 얼마 전 은퇴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 ▼ 니콜라는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개들이 버려지는 모습을 목격한 뒤, 죽음을 앞두고 있는 개들이 평온한 마지막을 보낼 수 있도록 ‘Grey Muzzle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