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짐 폭발! 조지 클루니 닮은 잘생긴 고릴라
고릴라를 보면서 잘생겼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만화 슬램덩크에 나오는 농구부 주장 채치수는 고릴라 닮은 외모로 늘 놀림을 받습니다. 채치수 뿐만 아니라, 보통 고릴라를 닮았다고 하면 잘생긴 쪽과는 거리가 먼 얘기죠. 하지만, 분위기 있는 할리우드 미남 배우의 상징 조지 클루니를 닮은 고릴라가 있다고 합니다. 멋짐 폭발! 조지 클루니 닮은 잘생긴 고릴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일본 나고야의 히가시야마 동물원에 사는 서부 로랜드 고릴라 샤바니(Shabani)는 동물원의 최고 인기 스타입니다.
▼ 올해로 19살이 된 서부 로랜드 고릴라 샤바니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랐고, 지난 2007년부터 히가시야마 동물원에 살고 있습니다.
▼ 근육질의 커다란 몸매, 늘 어딘가를 바라보는 듯한 시선,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그윽한 눈동자로 샤바니는 일본 여성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습니다.
▼ 날마다 멋짐이 폭발하고 있는 샤바니를 두고 팬들은 일본말로 잘생긴 남자를 뜻하는 ‘이케맨(Ikemen)’이라고 부르며, 할리우드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와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닮았다고도 합니다.
▼ 지난 2015년 잘생긴 고릴라로 한차례 유명해진 뒤에도 샤바니는 여전히 겸손하지만, 은근히 인기를 즐기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때로는 재밌는 팬 서비스를 보여주기도 하죠.
▼ 히가시야마 동물원의 공식 포스터에도 등장하는 샤바니는 나고야 지역 파코 백화점의 광고 모델이 되었고 빵, 케이크 등 관련 상품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 한편,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되어 번식을 위해 동물원에 온 샤바니는 본연의 임무에도 충실합니다. 두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 그는 키요마시(Kiyomasi), 애니(Annie)라는 이름의 두 자녀를 낳아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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